[데이터 뉴스] 5월 서울 주택거래량 전월비 25% 급증

입력 2017-06-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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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주택거래량이 강남을 중심으로 급증해 전월보다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서울 주택거래량은 1만8665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5월(1만9217건)에 비하면 2.9% 모자라지만, 전달보다는 25.7%, 5년 평균치보다는 30.0% 늘어났다. 올해 1월(9219건)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확대됐다.

서울의 주택거래량이 이처럼 늘어난 건 강남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서다. 강남4구의 주택거래량은 4123건으로 전월 대비 44.0% 급증했다. 작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5년 평균치보다는 무려 48.5% 늘었다.

서울의 거래가 이처럼 급증하면서 수도권 주택거래량 역시 전월보다 19.3% 증가한 4만7093건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는 4.8% 줄어들었지만, 5년 평균치에 비교하면 13.8% 늘어났다.

다만 지방(3만7953건)은 전월보다는 5.7% 늘었지만, 작년 동기 대비 4.6%, 5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17.0% 감소했다. 전국 주택거래량은 8만5046건으로, 전월 대비 12.8% 증가했다. 이는 작년 5월(8만9267건), 5년 평균(8만7106건) 대비 각각 4.7%, 2.4%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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