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코나보다 작은 SUV도 출시…선택의 폭 넓힌다"

입력 2017-06-13 14:46수정 2017-06-13 14:47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제공=현대차)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코나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공개행사장에서 "코나 보다 작은 A세그먼트에서부터 E세그먼트를 아우르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차는 크레타와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총 4종의 SUV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이들 4개 차종만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SUV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워트레인도 기존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 중심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고성능 엔진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써 글로벌 SUV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수소전기차 전용 SUV와 코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