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호나우지뉴·다비즈와 '레전드 매치'…30일 '맨유 vs 바르셀로나' 레전드 총출동!

입력 2017-06-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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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맨유 SNS)

박지성(36)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호나우지뉴, 에드가 다비즈 등 FC 바르셀로나 레전드들과 그라운드를 누빈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유 레전드가 맞붙는 자선경기를 개최한다"며 "양 팀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과거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선수 명단에는 박지성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박지성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드와이트 요크, 미카엘 실베스트르, 예스퍼 블롬퀴스트, 카렐 포보르스키, 퀸턴 포춘과 맨유 레전드 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맨유 레전드 팀을 이끌 감독과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호세 마리 바케로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 레전드 팀에는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다비즈, 시망 사브로자, 후안 카를로스, 게오르게 포페스쿠, 미겔 앙헬 나달, 줄리아누 벨레치 등이 소속된다.

박지성은 5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 자선경기에서도 옛 동료들과 호흡했다. 한 달도 안 돼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것.

바르셀로나 구단은 자선경기 수익을 소아암 전문 병원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맨유 레전드와 바르셀로나 레전드 간 이벤트 매치는 9월 2일에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한 번 더 열린다. 해당 경기에도 박지성이 출전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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