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와 파이널 1차전서 20점차 승리…'듀란트+커리' 66득점

입력 2017-06-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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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인스타그램)

미국 프로농구 NBA 파이널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으며 기선제압했다. NBA 사상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70%에 달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케빈 듀란트와 스테판 커리의 합작으로 113-91로 승리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듀란트가 전반에만 24점을 몰아치며 60-52로 앞섰다. 그중 12점이 덩크슛이었다.

3쿼터 두 팀의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커리의 3점슛이 폭발, 골든스테이트는 33득점하며 클리블랜드를 20점 넘게 따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서 벤치 자원을 활용하는 등 여유를 부리면서도 20점 차를 유지했다. 경기를 3분가량 남기고 듀란트가 3점슛 두 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28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듀란트와 커리는 팀 득점의 60% 이상인 66득점하며 팀 성공을 이끌었다. 듀란트는 38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커리는 28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파이널 2차전은 5일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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