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VRㆍAR기업 투자유치 지원 나선다

입력 2017-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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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韓中 투자설명회 개최…20여개 한중 투자사 참여

▲미래부가 VRㆍAR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한 한중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 상암동 VRㆍAR 콤플렉스 체험장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부가 가상ㆍ증강현실(VRㆍAR) 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한국VR산업협회와 함께 ‘VRㆍAR기업 한중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한중 양국간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VRㆍAR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과 국내외 시장 개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20여개 한중 투자기관을 초청해 진행된다.

투자설명회에는 국내 주요 VR·AR기업 중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16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를 통해 기업정보 소개(IR)는 물론 한중 투자운용사로부터 1대1 투자상담도 받는다.

앞서 한국VR산업협회는 지난 4월부터 1개월간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VRㆍAR 기업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업체 역량과 수익 모델, 핵심사업 등을 심사해 최종 16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10개 디지털콘텐츠 펀드 운용사 관계자는 물론 중국의 대표적인 투자기관의 CEO 등 10여명이 방문해 국내외 투자환경을 조성한다.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내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 및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VRㆍAR산업의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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