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 위한 주택도시기금 활용방안 본격 논의

입력 2017-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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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중앙정부가 모여 서로 머리를 맞대어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을 찾아가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약 30개 지자체 및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도시재생 합동 워크숍을 오는 25일 LH 토지주택연구원(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 현장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합개발사업, 민간참여 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도시기금지원 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새로운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적으로는 지난 4월 출범한 도시경제 자문위원회 및 도시경제 지원센터의 후속 사업발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며 국토부, 지자체 및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LH·HUG, 유관 공공기관 간에 체계적인 사업발굴 협력채널을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첫 번째 공식행사로서 오전에는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지원센터 역할 안내,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보증 등 금융지원 사항 설명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지자체,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주택도시기금 지원가능 대상사업을 발굴하고 LH·HUG의 사업·금융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분임토의를 거쳐 결과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새로운 정부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대안으로 ‘도시재생’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 정책이 실현가능하게 추진되고 실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간의 긴밀한 협업체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는데 이번 워크숍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와 교류협력 채널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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