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샌디에이고전서 시즌 첫 4출루로 리드오프 역할 '톡톡'…텍사스, 11-0 대승!

입력 2017-05-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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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텍사스 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처음으로 4출루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몸 맞는 공 1개, 볼넷 2개를 포함해 2타수 1안타(2루타)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4출루 경기를 달성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제러드 위버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다.

7-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크레이그 스테먼에게서 2루타를 뽑아냈다. 3경기 연속 안타.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8-0으로 앞선 6회초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5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또 11-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또다시 볼넷으로 네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추신수의 타율은 0.243에서 0.248(105타수 26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이날 타선 폭발로 11-0 완승을 거두면서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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