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김도연 속한 걸그룹 '아이틴걸즈', 8~10인조로 7월 데뷔…아이오아이 전원 정식 데뷔 '눈앞'

입력 2017-05-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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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V LIVE 화면캡처)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의 걸그룹 '아이틴걸즈'가 7월 정식 데뷔할 전망이다.

2일 한 매체는 최유정과 김도연 소속사인 판타지오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아이틴걸즈가 8~10인조를 염두에 두고 최종 선발 과정 중에 있다. 현재 7월 데뷔가 목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아이오아이를 경험한 최유정과 김도연에게는 두 번째이자 '정식' 데뷔다.

또 아이틴걸즈는 아이오아이의 완결판이다. 아이오아이 멤버 11명 중 아직 데뷔 및 활동에 돌입하지 않은 멤버는 최유정과 김도연뿐이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 주결경과 임나영은 프리스틴, 정채연은 다이아, 유연정은 우주소녀 등 다수가 걸그룹으로 이미 활동하고 있다. 김청하 역시 솔로 가수로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이밖에 전소미와 김소혜는 방송인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최유정과 김도연이 데뷔하면 아이오아이 멤버 전원이 연예계에 정식으로 몸담게 된다.

최유정과 김도연은 판타지오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왔다. 막내스럽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최유정과 평소 모델 포스가 돋보이지만 입만 열면 비글로 돌변하는 김도연의 케미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둘은 프로듀스101에서도 케미를 자랑했다. 아이오아이 멤버가 확정되던 마지막 11화에서 김도연이 호명됐을 때 두 사람은 오열하며 서로를 포옹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함을 전했다.

최유정과 김도연은 최근 미국에서 유명 프로듀서들과 트레이너들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았으며 이 과정을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댕 다이어리 in LA(DDL)'로 내놓는 등 차곡차곡 7월 데뷔를 준비해왔다.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에도 여러 편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 차세대 광고퀸으로서의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최유정과 김도연은 오래전부터 걸그룹 트레이닝을 해왔고, 지난해에는 아이오아이 활동도 경험했다.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걸그룹이 되기 위해 데뷔를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최고의 트레이너들과 함께 한 만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아이틴걸즈는 지난 3월부터 네이버 V앱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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