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안철수·김종인 심야 회동…“김종인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찬스”, “맨날 4차산업 얘기하면서 모이는 건 2차 산업 역군들뿐”

입력 2017-04-28 07:17

박다정 기자 dj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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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격 회동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밤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 지지를 요청했고 김종인 전 대표는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헌론자인 김종인 전 대표가 주장해온 ‘개헌 후 임기 단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 측은 이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28일 통합정부 구상을 발표할 예정인 안철수 후보가 이날 김종인 전 대표의 합류 소식을 알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인 전 대표의 합류가 이번 대선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김종인 전 대표의 심야 회동 소식에 네티즌은 “김종인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찬스”, “맨날 4차산업 얘기하면서 모이는 건 2차 산업 역군들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