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이집트와 의료기기 합작생산 MOU 체결

입력 2017-04-06 10:54수정 2017-04-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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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사생산부 단장 오사마 모하메드(Osama Mohamed) 장군(사진 왼쪽)과 솔고바이오 김서곤 회장(사진 가운데) 그리고 강웅식 한국이집트발전협회장이 지난달 31일 솔고바이오 평택 본사에서 의료기기 합작생산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 = 솔고바이오 제공)

솔고바이오가 이집트 군사생산부와 의료기기 합작생산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평택 본사 실사를 진행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는 지난달 31일 이집트 군사생산부(MOMP·Ministry of Military Production, 단장 Osama Mohamed 장군)와 의료기기 합작생산 및 기술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집트 현지 실사단의 본사 공장 실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이집트 군사생산부와 국내 강소 중소기업의 의료기기산업, 애자산업, 배터리산업, 군수산업 등에 대한 대규모 기술협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이집트에 기술지원과 의료기기 합작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군수용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집트의 대규모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합작생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집트를 중심으로 중동, 아프리카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집트 관계부처에서 빠른 시일 내에 MOU를 맺은 한국 기업 대표단을 초청하고 이집트 현지 공장 실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 실사를 통해 정확한 소요품목과 시장규모를 파악해 합작 공장이 세워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43년 의료기기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집트 현지에 맞는 기술 지원과 제품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며 “중동,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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