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불똥’에도 3월 수출 5년3개월만에 5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17-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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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갈등으로 인한 중국의 제재가 심화되는 가운데 3월 수출 증가로 2011년 12월 이후 5년 3개월만에 5개월 연속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해 3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ㆍ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3월 수출에 대해 업종별 협단체는 대부분 주력품목이 단가 상승ㆍ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ㆍ평판디스플레이(DP)ㆍ석유제품ㆍ석유화학 등은 두 자리수 증가율 지속으로 총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민우 산업부 수출입과장은 “올 3월 수출 증가시 2011년 12월 이후 5년 3개월만에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1ㆍ2월 회의에서 제기된 총 41건의 애로사항 관련 추진 경과에 대해 논의했고, 산업부는 조치 완료 9건을 포함한 40건에 대해 애로사항을 수용(부분수용 포함)하고, 조치를 취했거나 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간 인도네시아에서 한ㆍ아세안 FTA 상호대응세율을 적용받지 못하던 석유화학제품 5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지난 1일 인하했다.

전략물자의 대(對)이란 수출시 필요한 이란 정부 발급 최종용도 확인서를 수령하고, 글로벌 선사 광양항 기항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 마련 등도 조치했다.

이날 업종별 수출 관련 총 9건의 애로사항이 신규로 발굴ㆍ제기됐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환율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환변동보험료 지원 확대ㆍ예측정보 제공 강화, 한ㆍEFTA FTA상 역내산 원산지 판정품목에 대해 일정기간 원산지 검증 면제 필요, 한ㆍ인도 CEPA 양허 개선 요청 등이다.

정만기 차관은 “올해 3월 수출 증가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등 최근 우리 수출의 회복세가 공고화 되고 있으나,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ㆍ중 통상현안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통령이 궐위되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차관은 “향후에도 주기적 점검회의를 통해 새로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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