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소영, 특이한 이상형? “김구라 팔 만져보고파…팔꿈치 두꺼운 男 좋다”

입력 2017-02-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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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모델 심소영이 화려한 '스펙'과 이상형을 공개했다.

심소영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하버드와 웰슬리에 동시에 붙었지만 웰슬리 대학교에 가게 된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월반을 해 만 17살에 대학교에 가게됐다. 그래서 걱정이 많으신거다. 웰슬리는 여대고 시골이라서 보내셨다"고 밝혔다.

이어 심소영은 '무한도전' 웨딩 싱어 편에서 신부로 출연한 후 몇몇 연예인의 대시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한 번은 아이돌이 연락이 왔다"며 "그런데 그분에게 답장을 할 때마다 위에 메시지가 사라지더라. 알고 보니 보내기 취소라는 기능이 있어서 보내도 보내기 취소를 누르면 채팅방이 사라지는 거였다"고 당황했던 경험을 알렸다.

무엇보다 심소영은 화려한 '스펙'과 가정 환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국내 유명 초콜릿 과자의 '정' 콘셉트를 만든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교수님인 어머니가 어린 시절 교과목 공부 대신 기체조를 시켰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또 심소영은 자신의 특이한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팔꿈치 두껍고, 귀를 잘 파주고, 씹던 껌을 손으로 받아주는 사람이다. 아빠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한 후 직접 김구라의 팔꿈치를 만져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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