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은주, ‘8년 배우 생활’ MBC 드라마 ‘불새’로 인기 절정…에릭‧이서진도 톱스타 반열에

입력 2017-02-22 08:49수정 2017-0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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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불새' 스틸컷)

故 이은주의 사망 12주기를 맞아 그가 출연한 작품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이은주를 가장 크게 알린 MBC 드라마 '불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주는 사망 1년 전인 2004년 MBC 드라마 '불새'에 여주인공 이지은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불새'는 최고 시청률 31.4%를 기록하면서 인기리에 종영했다.

신인배우였던 이서진을 톱스타 반열에 올렸고, 아이돌이었던 에릭이 연기자로서 첫 전환점을 맞은 작품이기도 했다.

그간 '연애소설' '하늘정원' 등 로코 영화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알린 이은주는 '불새'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인기 절정을 맞았다.

특히 '불새' OST 이승철의 '인연'은 들으면 故 이은주를 떠올릴 만큼 당시 드라마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故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작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주홍글씨'이다.

유해는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돼 있으며, 매년 이곳에서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 등 관계자들과 팬들이 모여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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