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굴까는 아저씨'로 깜짝 변신…설마 '무한도전' 촬영 스포일러일까?

입력 2017-01-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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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준하SNS)

방송인 정준하가 경남 통영에서 굴을 까는 사진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SNS에 "굴까는 아저씨, 통영, 초장 안 찍어도 달다, 굴까는 달인, 세상 제일행복"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촌 농가로 보이는 집 마당에서 수북이 쌓인 굴을 까고 있는 정준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도 촬영이에요? 스포일러 하는 것 아닌가요?", "무한도전 극한직업 타 버전인가요?"라고 댓글을 남기며 MBC '무한도전' 촬영 스포일러가 아닐까 추측에 나섰다.

그러나 정준하가 한겨울에 굴을 까게 된 것은 정진운과 공동 MC를 맡은 E채널의 새 프로그램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의 촬영 때문이다.

정준하는 지난해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무한도전' 외에도 '자기야-백년손님', '식식한 소녀들'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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