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폭행 시비… 네티즌 "술먹고 저지른 범죄 가중 처벌로 다스려야"

입력 2017-01-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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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네이버 실시건 검색 캡처)

배우 이태곤이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8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태곤의 폭행 시비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표하길 바랐다.

luck****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술먹었다고 심신미약으로 봐주지말고 술먹고 저지른 범죄는 가중처벌로 중한 벌로 다스려야 한다. 법이 바뀌어야한다"라고 미미한 법적 체벌에 불만을 나타냈다.

hiya****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이태곤 운동했던 사람인데… 연예인이라 참은거지. 동네양아치 동네 조폭… 인간말종들 한 번 걸리면 법을 엄하게 적용해서 정신차리게 해라"라며 같은 의사를 나타냈다.

또 slig****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가해자 양심 없는 나쁜놈"이라며 "이태곤 씨 절대로 합의해주지 마세요. 이태곤 씨 수영선수 출신에 체격이 그렇게 건장한데도 참고있었던 것보면 인내심 대단하시네요. 다친 몸 어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라며 걱정했다.

앞서 이태곤은 지난 7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호프집 앞에서 악수 요청을 거부한 것이 발단이 되어 A씨(33) 등 2명으로부터 주먹과 발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는 A씨 등의 주장에 따라 주변 CC TV 등을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태곤이 A씨 등의 요청을 불쾌하게 생각해 거절했다가 폭행 시비가 생긴 것"이라며 "이태곤과 A씨 등 사이의 쌍방 폭행인지 아니면 이태곤이 정당방위를 한 것인지 가려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여서 폭행을 가한 A씨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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