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이유식 만드는 아이돌… 미모의 아내 “아빠 최고다” 애정 한가득

입력 2017-01-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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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이유식 만들기 도전(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방송캡처)

‘유키스’의 유부남 아이돌 일라이가 아들을 위해 이유식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가 출연해 한 살 아들을 위한 초보 아빠의 이유식 만들기가 그려졌다.

일라이는 11살 연상의 아내에게 “여보 쉬어. 내가 다 할 테니까”라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며 아들 민수를 위해 쌀미음 만들기에 도전했다. 일라이는 “아이의 첫 이유식이라 공부를 많이 했다. 블로그를 많이 찾아봤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일라이는 쌀 25g을 맞추기 위해 체중계를 들고 나왔고 아내는 “여보 그건 아닌 거 같다”며 실소를 터트렸다. 어설픈 손길이었지만 이유식 만들기에 성공한 일라이는 “잘했으니까 뽀뽀”라며 아내에게 입맞춤을 해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의 첫 이유식을 들고 온 일라이에게 아내는 “아빠 최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아들 민수 역시 낯설어 하는 것도 잠시 아빠가 만든 이유식을 잘 먹어 뿌듯함을 안겼다.

일라이는 “민수가 너무 잘 먹어줘서 뿌듯하고 이유식 만들기는 너무 힘들다”라며 “아내가 많이 힘들 것 같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겠다”고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일라이는 지난 2014년 11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뒤 지난해 6월 아들 민수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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