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히어로] 에스트래픽, 미래형 뉴하이패스·철도통합무선망 신기술 “글로벌 점프”

입력 2016-11-22 11: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SDS서 독립한 교통SI 기업… 톨게이트 요금징수시스템 국산화… 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 등 年매출 120%↑ 올 1000억 기대… 佛철도역에 스크린도어 시범 운영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

도로교통 및 철도교통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뉴하이패스 시스템과 LTE-R(LTE-Railway)로 성장동력을 확보, 글로벌 교통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교통 SI분야의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교통 SI 1위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 신규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교통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트래픽은 2013년 삼성SDS로부터 독립해 설립된 교통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삼성SDS의 교통 SI 핵심 인력들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과 특허권, 솔루션 등을 양도받아 설립됐다. 에스트래픽은 교통 SI 선도기업으로, 도로교통 IT솔루션과 철도교통 IT솔루션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기존에 수입해 설치하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징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고속도로 요금징수 시스템을 국산화했고, 전자요금 징수 시스템도 국내 처음 개발해 도로교통 시스템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현재 국내 TCS 시장을 독보적으로 점유하며 1위를 공고히 하고 있고, TCS의 후속 사업인 ETCS 사업도 현재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로요금 징수 시스템의 주요 기술들을 국내 최초로 개발, 독점 보유하고 있어 높은 기술 진입장벽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2013년 설립 이후 첫해에만 매출 127억 원을 달성했다. 이후 2015년에는 6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2013~2015년 3년간 연평균 120%의 매출 성장을 실현했다. 올해 매출액도 10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핵심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재 약 900억 원가량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2020년에는 매출액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유인 요금수납시스템·무인 요금수납시스템·교통카드정산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에스트래픽의 ‘요금징수시스템’ 조감도. 사진제공=에스트래픽

에스트래픽은 차세대 요금징수 시스템인 뉴하이패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미래형 교통 솔루션을 확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4세대 요금징수 시스템인 뉴하이패스는 차량의 속도(최대 160km)를 유지하며 무정차로 요금을 징수,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에스트래픽은 2016년 초 도로공사와 계약을 체결, 올해 11월 개통해 신대구~부산,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운영을 개시했다. 뉴하이패스 시스템은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 적용될 전망이다.

철도 통신 시스템에서도 미래 기술을 확보했다. 삼성SDS는 2011년부터 철도 연구원과 국책 과제로 LTE-R 솔루션 개발을 진행해 관련 솔루션을 확보했고, 에스트래픽은 핵심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 업체로부터 솔루션을 이관받아 사업에 참여 중이다. LTE-R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현재 사용 중인 기술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의 통신 시스템은 구간별로 각각의 통신 방식을 사용해 호환성이 떨어져 운영과 유지보수가 비효율적이었으나, LTE-R로 표준화해 유지보수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에스트래픽은 최근 서울메트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며 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에도 진출했다. 에스트래픽은 센터·집계 시스템, 교통카드 단말기, 휴대용 정산기, 유인 충전기 설치, 실시간 통신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범위는 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 120개 역사와 1개 센터,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56개 역사와 1개 센터 등이다.

프랑스 철도 역사에 VPSD(Aertical Platform Screen Door)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우리나라 VPSD 컨소시엄사와 프랑스 철도청(SNCF) 간에 프랑스에 VPSD 시범 운영사업 실시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에스트래픽을 비롯한 국내 2개사와 함께 파리의 방브(Vanve)역에 2017년 6월까지 VPSD 제품의 설계와 제작 및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2조 원 규모의 유럽 VPSD 시장 진출에 확실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