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달의연인', 이준기 아이유 등 마지막 인사 "차라리 만나지 말 것을"

입력 2016-11-01 16:50수정 2016-11-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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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 마지막 회를 앞두고 배우들이 인사를 전했다.

1일 '달의연인' 측은 배우들의 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연배우 아이유, 이준기는 물론 홍종현, 남주혁, 지수 등 훈훈한 황자들과 강한나, 지헤라, 진기주 등 조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준기는 "왕소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좋다"라며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드라마로 남기를"이라며 바람을 전했다.

또한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곧 좋은 작품을 통해 찾아뵙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아이유 역시 "'달의연인'을 떠나보낸다니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며 "아주 떨리는 마음으로 본방 사수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은 "오늘이 마지막 회라니 아쉽다", "차라리 만나지 말 것을"이라며 드라마 속 명대사를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달의연인' 마지막 회에서는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아이유 분)의 사랑이 어떤 끝을 맺을지, 역사상 '피의 군주'라 불리는 광종의 대대적인 숙청 속 황자들은 어떤 미래를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의연인'은 총 20부작으로, 중국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지막 방송은 1일(오늘) 밤 10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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