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스춘향의 정체는 가수 이지혜… 대결상태 ‘암행어사’는 홍대광?

입력 2016-10-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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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미스춘향은 이지혜(출처=MBC'복면가왕'방송캡처)

‘미스춘향’의 정체가 가수 이지혜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1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3번째 대결에서는 ‘암행어사’와 ‘미스춘향’이 출연해 서현진, 유승우의 ‘사랑이 뭔데’를 선곡, 흥겨우면서도 감미로운 듀엣곡을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유영석은 “암행어사 님을 보면 해석을 잘하는 것 같지만 더 들어보면 미스 춘향 님이 더 고수인 것 같다”고 평가했고 조장혁은 “저는 생각이 다르다. 암행어사 님이 진짜 고수 같다”고 팽팽한 평가를 내놓았다.

치열했던 이번 대결의 승자는 61표를 얻은 ‘암행어사’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패한 ‘미스춘향’의 정체는 데뷔 19년 차 가수 이지혜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너무 나오고 싶었는데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서 늦게 나왔다”며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샵 해체, 선빵언니, 불안 장애 이런 건데 이젠 기분 좋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눈물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이지혜의 대결 상대 ‘암행어사’의 정체로 가수 홍대광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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