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길은혜에 강간미수? 오명 받다 '위기'

입력 2016-09-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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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가 위기에 처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2회에서는 함복거(주진모 분)가 김유리(길은혜 분)와 실랑이를 벌이다 궁지에 몰리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복거는 유리가 다른 남자와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는 현장 사진을 들고 여배우를 찾아갔다.

유리는 수영을 하고 나와 와인을 고르며 "대표님도 고르세요"라며 제안했다. 그러자 복거는 "와인을 고를 때가 아니라 사진을 골라야할 것 같은데"라며 답했다.

유리는는 "그 사진 나가면 저 죽어요"라며 협박했다. 이에 복거는 "지금 협박하러 온게 아니라 협상하러 와준건데"라며 맞받아쳤다.

그런 후 복거는 유리가 의문의 남자와 함께 하고 있는 사진을 바닥에 뿌리고 돌아섰다. 그러자 유리는 갑자기 칼을 들고 자신의 목에 데며 "저 진짜 죽을거에요. 이렇게 되는거 대표님도 원치 않으시잖아요"라며 협박했다.

이에 복거는 그의 칼부림을 막기 위헤 유리의 손목을 잡고 실랑이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손목을 베어 다치게 됐다.

유리는 자살 시도를 하게 됐고, 여러곳에 칼자국이 남은 채 수영장에 빠지게 됐다.

급히 자리를 뜬 복거는 과속으로 경찰에 잡히게 됐고, 조회 중 살인미수자라는 말을 듣게 된 것.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 복거는 "성상납을 요구 했다는데, 성관계를 가지려다 이렇게 됐다는게 사실입니까"라는 경찰로부터 오명을 받게 됐다.

이어 경찰은 "살인미수보다는 나은 걸로 미수되셨습니다. 살인미수보다 강간미수로 됐네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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