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 檢 소환 앞두고 자살 ‘충격’

입력 2016-08-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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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 檢 소환 앞두고 자살 ‘충격’

롯데 망연자실…檢 수사 차질

롯데그룹 2인자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26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비자금 조성과 계열사 간 부당거래 등 검찰 수사 전반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은 물론, 그룹 경영 전반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국가신용등급 트리플 ‘AA’ 받나…피치 평가단 방한 연례협의 진행

무디스•S&P는 이미 등급 상향

우리나라가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명실공히 ‘AA등급’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제신용평가사들은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던 만큼 이번 피치와의 연례협의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촉각이 곤두섰다.


◇ 홍콩계 PEF ‘어피니티’ 우리銀 지분 8% 인수 유력

사외이사 추천 간접경영 가능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니티 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어피니티는 최근 버거킹을 인수하는 등 국내에서 꾸준히 인수•합병(M&A)에 나서는 사모펀드다.


◇ ‘소비심리’ 올들어 최고

신용등급 상승•증시 호황 영향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에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호황을 보인 까닭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8월 중 CCSI는 전달에 비해서 1포인트 오른 102를 기록했다.


◇ 9월 美금리인상 힌트 줄까…다시 주목받는 ‘옐런의 입’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26일(현지시간) 오전 잭슨홀 연설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내달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힌트를 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 [포토] 이 자리에 설 줄 알았는데…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검찰의 피의자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하다. 20여 년 동안 그룹 핵심부에서 근무하며 롯데의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이 부회장은 검찰에서 총수 일가의 증여세 탈루 과정과 비자금 조성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을 예정이었다.


◇ [데이터 뉴스] ‘빚 내서 주식투자’ 다시 급증세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 잔고가 8조 원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합계는 7조7855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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