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6월부터 터키 MARS 인수 효과 기대…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6-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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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CJ CGV에 대해 6월부터 터키 MARS(마르스) 인수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연결 매출액 3394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예상하고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한국 60억원, 중국 29억원, 터키 25억원, 베트남 40억원, 4DX 23억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 시장 전체 상영매출은 4~5월 합산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전체로는 2015년과 동일하거나 소폭 성장할 전망이다"며 "중국 CGV는 시장보다 성장이 빠르다. 2분기 중국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15~20%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또 "6월부터 터키 MARS는 CJ CGV 전체 연결 실적에 포함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2016년에 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4% 성장할 전망이다. 2017년에는 149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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