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윈도우형 에어컨 '노리아'

입력 2016-05-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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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때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에어컨이다. 옮기고 설치하는 데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은 손 대기가 어려운 물건이 바로 에어컨이다.

그런데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한 에어컨이 최근에 출시됐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펀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노리아(Noria)' 에어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노리아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사용자가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노리아는 창문에 구조물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무엇보다 커다란 실외기가 따로 없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그리고 냉방뿐 아니라 난방 기능까지 갖춘 점도매우 큰 장점이다.

제품의 높이가 15cm 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사이즈이지만, 5000BTU/hr의 성능으로 2~3평 정도 되는 원룸에서 충분히 냉난방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작동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전원을 연결하고 제품 전면에 있는 온도 조절 밸브만 돌려주면 되고,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도 모든 작동이 가능하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299달러(약 33만원)만 결재하면 선주문이 가능하고, 2017년 5월에 배송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 출시까지는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글 :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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