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충남창조경제센터 방문… “스타트업 적극 지원”

입력 2016-04-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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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오른쪽) 한화그룹 회장이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있는 ‘아름드리 매장’을 방문해, 고태훈 ‘금산 흑삼’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KTX 천안아산역에 있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현장 방문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5월 22일 11번째로 개소했으며 지역경제 발전과 태양광 산업 육성, 6차산업명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김 회장은 국내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사업화를 지원하는 GEP(Global Expansion Program)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업경과 보고회 행사를 참관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해외네트워크가 미약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인근의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있는 ‘아름드리 매장’을 찾았다. 아름드리 매장은 지역 농산품에 갤러리아백화점의 MD와 디자이너가 가세해 제품 디자인 개선, 브랜드이미지 생성, 스토리텔링 부여하고 갤러리아 백화점의 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핵심사업이다.

김 회장은 충남 금산군의 ‘금산 흑삼’ 고태훈 대표 만나 “한화그룹은 오래전부터 ‘함께 멀리’정신을 실천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 금산인삼이 지금보다 더 세계적인 인삼 명품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될 것이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다”며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이제까지의 지원에 머물지 않고,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우 센터장은 “한화그룹의 지원으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화나 농산품 명품화 등 창업생태계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토의 중심에 있듯, 앞으로도 중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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