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정대선, 결혼 전 시어머니 반대 극복 방법… 정몽준 의원 덕분?

입력 2016-03-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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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방송캡처)

KBS 전 아나운서 노현정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남편 정대선과의 결혼 비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현대가 정대선의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이상민은 “노현정과 정대선의 결혼 당시 정대선의 형과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의 반대가 심했다”며 “하지만 정대선이 고집을 피우니 작은아버지인 정몽준 의원이 아나운서가 되려면 얼마나 힘든 줄 아냐며 도움을 줘서 결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서 노현정이 정몽준 의원 선거운동을 도왔던 적이 있었다”며 “노현정이 재벌가로 시집가면서 한때 아나운서들이 오해도 많이 받았다. 방배동 재벌가 중매인의 말로는 모 아나운서가 자신에게 재벌과 연결해달라며 신청서를 작성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노현정은 지난 20일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5주기를 하루 앞두고 제사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 출신인 노현정은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 정대선 사장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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