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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워스트] 코스닥, ‘디에스티로봇’ 등 인공지능株는 그새 식어
입력 2016-03-21 11:02
‘엔에스브이’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에 16%나 떨어져

3월 셋째 주(3월 14~18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5.85포인트(0.8%) 오른 695.02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닥은 코데즈컴바인 주가에 영향을 받았다. 주 초반 코데즈컴바인이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자 코스닥 지수가 왜곡되는 모습을 보인 것.

이후 코데즈컴바인 투자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코데즈컴바인의 주가는 하락 반전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17일 699.76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 그럼에도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63억원, 51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1680억원을 순매도했다.

◇솔고바이오, 43.97% 급등 =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은 솔고바이오다. 지난주 솔고바이오의 주가는 전주 대비 43.97% 상승했다.

솔고바이오의 수소수생성기 3종이 미국 FDA에 등록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수소샘 디스펜서 디럭스, 수소샘 텀블러, 수소샘 직수형 수소수 생성기 시리즈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미국 수소수기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주력 제품을 FDA 등록했다”며 “이번 FDA 등록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체 필링크는 주식 분할 소식에 지난 한 주간 42.38% 급등했다. 이번 주식 분할은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액면가를 1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710만1000주에서 3550만5000주로 늘어난다.

판타지오는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39.19% 올랐다. 지난 15일 판타지오는 장 종료 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 18억75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년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당기순이익도 22억700만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정치 테마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일야의 주가가 36.18% 오른 것.

이 회사는 반기문 UN 총장의 대학 후배인 김상협 카이스트 초빙교수가 사외 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동일기연은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동일기연의 주가는 전주 대비 30.07% 올라 1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일기연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자사주 32만주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종목 외에도 상보(32.85%), 금호엔티(27.88%), 엘비세미콘(27.40%), 메타바이오메드(27.10%), 씨엔플러스(26.83%) 등이 주가상승률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엠젠플러스 등 이유 없는 ‘급락’ =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은 ‘인공지능 대장주’ 디에스티로봇이었다. 디에스티로봇의 주가는 전주 대비 20.62% 하락했다.

디에스티로봇의 주가는 최근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로봇 '알파고'의 바둑 대결 호재로 연일 상승했으나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엔에스브이는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에 지난 한 주간 16.24% 떨어졌다. 지난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엔에스브이에 최근 현저한 주가급락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엔에스브이는 “오는 4월14일로 납부가 예정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1주당의 청약대금의 정정 및 배정자 변경의 가능성이 있어 정정공시가 나갈 수 있다”며 “또 현재 최대주주인 휴먼플래닝의 소유주식이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돼 있어 주가가 하락한다면 반대매매 가능성 때문에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에스브이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CB(전환사채) 발행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엠젠플러스는 같은 기간 12.99% 하락했다. 최근 실적 악화에도 이상 급등 현상을 보였던 엠젠플러스는 최근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 전환했다.

이밖에도 한프(-15.68%), 세븐스타웍스(-15.67%), 와이엠씨(-14.88%), MBK(-14.29%), 나노스(-11.72%), 셀루메드(-11.06%), 테스(-10.11%) 등이 3월 셋째 주 주가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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