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포인트 레이디스] 김하늘, 전반 9홀 1오버파 ‘홀아웃’…공동선두 허용

입력 2016-03-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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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J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이 티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ㆍ약 7억원) 최종 3라운드 전반 9홀을 1오버파로 마쳤다.

김하늘은 20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시의 가고시마 다카마키 골프장(파72ㆍ642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1개를 범하며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오에 가오리, 와타나베 아야카(이상 일본)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1ㆍ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킨 김하늘은 이날 오야마 시호, 오에 가오리(이상 일본)와 챔피언 조로 출발, 살얼음판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늘은 올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공동 7위, PRGR 레이디스컵에서는 1ㆍ2라운드 선두를 지키다 공동 4위에 만족했다.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순위는 6위,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3위, 평균타수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 대회 최종 3라운드는 SBS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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