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ㆍ양세찬, 불우한 유년시절 고백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얹혀살았다”

입력 2016-02-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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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출처=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화면 캡처 )

개그맨 양세형ㆍ양세찬 형제가 과거 방송서 불우했던 유년시절을 고백했다.

양세형ㆍ양세찬 형제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

양세형은 “아버지가 중국집, 술집 등 많은 것을 하셨다. 또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선 적도 있고 집에 큰 불이 난 적도 있다. 그때 초등학생이었지만 살면서 다리 힘이 풀린다는 걸 처음 느껴봤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집에 불이 나면서 할머니 집, 친척 집, 아버지가 함께 일하셨던 동료 집 등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얹혀살았다”며 “부모님과 생이별을 해야 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MC들은 “언제부터 집안이 안정되기 시작했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형제가 개그맨 되기 전까지는 계속 안정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요즘도 부모님이 도배일을 하시는데 그만두라고 말해도 그걸 싫어하시더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양세형ㆍ양세찬 형제를 비롯해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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