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2’ 민대홍, 버즈 출신?…“민경훈 없는 버즈가 버즈냐?”

입력 2016-01-22 07:57수정 2016-01-22 08:0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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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방송화면 캡처)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한 민대홍이 그룹 버즈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21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는 민대홍이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로 출연해 쿨의 ‘너의 집앞에서’를 열창했다.

이날 이재훈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 민대홍을 가장 먼저 음치로 지목했지만, 민대홍은 실력자였다.

반전 보컬 실력을 보여준 민대홍은 “서른 살 민대홍”이라고 소개하며 “민경훈 선배가 군대갔을 때 보컬 오디션을 봐 버즈 3기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어 민대홍은 “민경훈 없는 버즈가 무슨 버즈냐고 해 미움도 받고 활동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에버브라운의 멤버로 활동 중인 민대홍은 “버즈의 꼬리표를 버리고 새로운 활동을 하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민대홍은 2012년 버즈의 새 보컬로 디지털 싱글 앨범 'Buzz Return'으로 데뷔했으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활동을 접었다.

그 해 10월, 민대홍은 유연석-인피니트 엘 등과 함께 MBC에서 방송된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그는 극중에서 인피니트 엘(김명수 분), 구자명(구자명 분)과 친구사이며 유명 치킨 체인점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지혜(서이안 분)가 일하는 유기농 레스토랑의 정직원이 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