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57화 업데이트…범재, 은태에게 "내 영웅은 너야" 감동

입력 2015-12-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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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57화 업데이트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57화 업데이트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57화 업데이트

(출처=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57화가 업데이트 됐다.

웹툰작가 박태준은 17일 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57화 '이은태 마무리 편'을 업데이트 했다.

이날 공개된 '외모지상주의' 57화에서는 범재가 2년 전 자신을 괴롭힌 선배들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범재는 은태와 운동을 하러 공원에 나왔다가 2년 전 자신을 괴롭힌 선배들이 자퇴한 뒤 배달통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들의 성격은 여전히 개차반이었다.

이들은 범재를 발견했지만 건달처럼 보이는 바스코 이은태를 보곤 쉽사리 다가가 건드리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이 사라지자 그들과 함께 있던 형석을 불러 괴롭히려 했다.

하지만 순간 범재가 돌아왔고, 범재는 "넌 변한게 없냐? 그냥 가 말로할때"라며 "앞으로 배달 많이 시켜줄게"라고 도발했다.

결국 싸움이 벌어졌고, 범재는 압도적으로 이들을 제압하며 "나도 늬들땜에 매일 아침마다 얼마나 개고생 하는 줄 알아? 이러다 대머리 될 지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범재의 팔에 새겨진 "My hero man ET"의 의미도 밝혀졌다. 범재는 은태의 몸에 새겨진 상처를 감추게 하기 위해 문신을 새겼고, 자신의 몸에도 함께 문신을 새기며 고통을 함께 했다. 특히 범재는 은태에게 "ET를 감명깊게 봐서 ET가 내 영웅이라고 새겼다"고 밝혔지만 사실 ET는 은태의 이니셜을 뜻하는 것이었다. 자신을 위해 물러서지 않고 폭력에 굴하지 않았던 바스코 이은태가 자신의 영웅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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