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 광풍 끝? 높은 분양가에 왜관아파트 등 인근지역으로 수요 분산

입력 2015-1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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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휴포레 칠곡왜관, 대구시내 절반 수준의 분양가로 수요 몰려

지방을 아파트 분양 열풍으로 이끌던 대구 부동산 시장에 최근 꼭지점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들어 대구 시내의 아파트 분양가는 줄곧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대구지역 3.3㎡당 분양가는 올 1월과 2월, 평균 858만원과 803만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 9월, 10월에는 각각 969만원, 1,139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분양을 시작한 수성구 황금동 H아파트의 경우 실분양가가 1,400만원까지 치솟으며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분양가 고공행진 속에 청약 핫플레이스로 불리던 대구 부동산 시장의 자존심에도 조금씩 금이 가는 모습이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분양가에 대한 반발심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접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

특히 대구 시내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칠곡군 왜관 지역 신규분양 아파트의 경우 저렴한 분양가와 향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새로운 대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지역은 새롭게 개발되는 왜관3일반산업단지가 최근 100% 분양 마감되면서,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는 모습이다.

왜관3 일반산업단지 사업지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왜관3일반산업단지 분양은 평균 12:1의 치열한 입찰경쟁 속에 내정가 300%에 낙찰된 필지가 등장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며 “산업단지 완공 시에는 입주기업체 및 관련 업체 종사자의 유입으로 인근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층이 선호하는 2~30평대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특별분양을 진행 중인 ‘협성휴포레 칠곡왜관’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왜관의 중심 왜관역 인근에 위치한 협성휴포레는 최저 평당가 660만원이라는 저렴한 분양가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조건은 물론,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59㎡(구 24평형) 57세대 ▲72㎡(구 28평형) 340세대 ▲84㎡(구 33평형) 209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돼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왜관의 중심에 위치해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것은 물론, 4베이구조 등 신평면 설계로 대구 시내 브랜드 아파트 못지 않은 수준 높은 주거환경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왜관역과 경부고속도로 왜관IC가 5분 거리에 위치해 대구, 구미, 성주 등으로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협성휴포레 칠곡왜관은 현재 90% 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으로, 정부가 내년 부동산 대출 규제 실시 등을 예고함에 따라 연내 계약을 진행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잔여세대를 선점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분양문의: 054-971-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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