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연, ‘감성, 비우고 채워라’로 감성코칭

입력 2015-08-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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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비우고 채워라 / 손정연 지음 / 오후의 책 / 1만5000원 (사진 제공=오후의 책)

감성액티브코칭연구소 소스토리 손정연 대표가 ‘감성, 비우고 채워라’로 현대인의 감성 코칭에 나선다.

손정연 작가는 책을 통해 “음악은 왜 듣는가, 사진은 왜 찍는가, 글은 왜 쓰는가”라며 질문을 던진다. 스마트폰 기반의 소셜네트워크(SNS) 시대에 사는 현대인은 개개인이 대면해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경우는 줄었지만,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다. 사진을 찍어 올리고, 공감하며 감정을 나눈다. 손정연 작가는 “우리의 욕망이 소통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직접적인 개인 간의 소통은 아쉽지만, 현실적인 환경 안에서 최선의 소통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나치거나 부족한 감성은 비극의 씨앗이 되기 쉽다. 우리는 이러한 비극을 만들지 않기 위해 본능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진화되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감성, 비우고 채워라’는 이러한 감성을 조절하는 방법을 다뤘다. 감성액티브코칭을 통해 감정이 외적 메시지로 표현되기 전에 마음을 스스로 수용하고, 긍정적 작용이 가능한 언행을 선택해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코칭 기법이 담겨있다. 손정연 작가는 ‘감성, 비우고 채워라’를 통해 감성 코칭에 대한 복잡한 이론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제승 교육심리학 박사가 감수를 맡았다. 또한, 다양한 사람이 직접 찍은 사진과 글을 담아 독자의 공감을 끌어내고자 했다. 작가는 “자신에게 힐링이 되는 사진과 글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진 사진과 글을 보내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손정연 작가는 소통과 스트레스의 앞글자를 따온 소스토리의 대표로서 소통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상처 입은 마음이 힐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앞장선다. 닉네임 감성 읽어주는 여자, ‘감자’로 활동하며 소통 커뮤니케이션, 갈등극복, 스트레스와 힐링, 부모자녀코칭, 부부대화코칭 등 소통과 행복에 대한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높인다. 2012년부터 직장인, 군인, 워킹맘 등을 대상으로 무료 힐링캠프 ‘소스나눔 MT’와 집단 세미나 ‘소스 MT 스쿨’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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