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출연 영화 '뷰티인사이드', 네티즌 또 평점 테러

입력 2015-06-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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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출연 영화 '뷰티인사이드', 네티즌 또 평점 테러

(사진=네이버영화 캡처)

영화 '뷰티인사이드'가 본격 개봉도 전부터 네티즌으로부터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둔 '뷰티인사이드'의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은 4일 오후 3시 기준 676명이 참여해 4.47점을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제작 용필름 배급 NEW) 제작보고회가 열려 화제인 가운데 많은 이의 이목은 영화의 네티즌 평점에 쏠렸다.

앞서 지난해 8월 이 영화 제작에 배우 한효주가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네티즌의 평점 테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뷰티인사이드'가 개봉도 전부터 뭇매를 맞는 이유는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일병 자살 사건'과 연관있다.

'김일병 자살 사건'은 지난해 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 모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자살 이유는 부대 내 가혹행위로 알려졌다.

문제는 김 일병이 목숨을 끊는 결정적 계기에 한효주의 동생인 한 모 중위의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한효주와 한 중위에게 등을 돌렸다.

당시 김 일병의 동문인 고려대학생은 벽보를 붙이고 공론화하기도 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서는 한효주 광고 퇴출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쎄시봉' 역시 한효주가 출연한다는 이유로 개봉 전부터 평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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