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처제와 성관계한 남성, “아내인 줄 알고…”

입력 2015-05-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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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실수로 쌍둥이 처제와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SNS상에 퍼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레딧’에 ‘실수로 쌍둥이 처제와 관계를 가졌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성 A씨는 부인 레이첼(가명)과 그녀의 일란성 쌍둥이 조디(가명)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 호텔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블랙잭 도박으로 돈을 잃은 뒤 술을 마셨고, 역시 술을 마셔 취한 처제 조디를 바에 남겨놓고 부인과 먼저 방으로 올라와 잠들었다.

다음날 새벽 A는 무심결에 옆에서 잠자고 있던 부인과 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그는 곧 평소와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화들짝 놀랐다. 그때 방에 불이 커졌다. 불을 켠 사람은 다름 아닌 부인 레이첼.

벌어진 상황에 놀란 레이첼은 울면서 호텔을 뛰쳐나갔고, 집으로 돌아온 레이첼은 친정으로 가버렸다.

이 같은 사연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대부분 남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순수한 사고이고 실수이기 때문에 부인에게 용서를 구하라”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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