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빠진 위쳐3…게임 팬들 "기대했는데 한국어 쏙 빠져"

입력 2015-05-19 09:01수정 2015-05-19 09:0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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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빠진 위쳐3…게임 팬들 "기대했는데 한국어 쏙 빠져"

(위쳐3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위쳐3: 와일드 헌트가 드디어 19일 발매됐지만, 한글 언어팩이 없어 국내 팬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발매를 시작한 위쳐3는 PS4, XBOX1, PC 버전으로 일제히 출시됐다. 발매와 동시에 많은 위쳐3 팬들이 게임을 구매했다.

그러나 많은 위쳐3 구매자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위쳐3에 한국어 언어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위쳐3는 한글 언어팩을 지원한다고 밝혀 많은 게임 팬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루리웹이나 뽐뿌 등 게임 유저가 많은 커뮤니티에선 위쳐3 관련 불만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xxx'란 네티즌은 "한국, 헝가리, 일본어만 빠졌는데 사실상 한국어팩이 누락되었다는게 정설이네요"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 '삼xxx'는 "전 세계 수많은 언어가 포함됐지만 한글이 없음. 중국어도 있지만 한국어는 없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위쳐3는 CD프로젝트 레드가 개발하고 반다이남코게임스와 인트라게임즈가 유통을 맞은 게임이다. 개발부터 기대를 모은 초대작 게임으로 동명의 폴란드 판타지소설을 기반으로 한 RPG다.

위쳐란 오거나 늑대인간, 드라우너 등 각종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다. 게임 속 플레이어는 위쳐인 '리비아의 게롤트'가 되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또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와일드헌트라는 의문의 군대를 추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