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240번 버스 논란…“일이 커졌으니 버스 내부 CCTV 공개해야”,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입력 2017-09-13 07:21
이투데이 박다정 기자

아이만 내렸다며 하차를 요구한 여성의 말을 무시한 채 버스가 그대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240번 버스’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특별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11일 오후 240번 버스와 관련된 민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5살도 안 돼 보이는 여자아이가 버스에서 혼자 내려 엄마가 울부짖으며 하차를 요구했지만 240번 버스 기사가 이를 무시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해당 글이 확산하면서 240번 버스 기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240번 버스 기사는 아이와 엄마가 떨어진 상황이라는 것을 몰랐으며 다음 정류장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데다 도로 가변이 위험해 중간에 내려줄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240번 버스의 당시 승객 승하차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에는 버스가 정류장에 16초 정도 정차했으며 5살이 아닌 7살인 해당 아이가 혼자 버스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겨 버스 기사와 아이 엄마의 잘잘못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240번 버스 논란에 네티즌은 “일이 이렇게까지 커졌으니 아이 엄마가 반대하더라도 버스 내부 CCTV를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죠.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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