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고리 1호기 40년 만에 영구 정지…“고리 1호기 그동안 수고했다”, “위험, 여론, 정치 등 고리 1호기는 폐로 돼야 했던 게 맞다”

입력 2017-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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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가 19일 0시 영구 정지됐습니다. 지난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가 40년 만에 퇴역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에 제출한 영구정지 운영변경 허가 신청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마지막 전력을 생산한 뒤 고리 1호기의 전기를 차단하고 원자로의 불도 껐습니다. 이후 고리 1호기의 온도가 평소 300도에서 약 93도까지 떨어져 19일 0시 영구정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원전을 해체하고 부지를 자연상태로 복원하기까지는 최소 15년의 기간과 약 1조 원의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소식에 네티즌은 “고리 1호기 그동안 수고했다”, “원자력 장점도 있지만 위험, 여론, 정치 등 여러 가지 고려하면 고리 1호기는 폐로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고리 1호기는 해체되는 과정에서 생길 해체기술 또한 주고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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