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실내 위치정보 기반 스마트 전시장 가이드 서비스 상용화

입력 2014-10-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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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턴전시회 화면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은 실내 위치정보 서비스 ‘위즈턴 전시회’를 상용화하고,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월드 아이티쇼 2014(이하 WIS2014)’에서 본격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위즈턴 전시회는 실내에서 스마트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된 블루투스 비콘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GPS나 무선인터넷 기반의 위치측위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확성이 높은 편이다.

SK텔레콤은 WIS2014 전시회장 내부에 정확한 실내 측위 구현을 위해 지향성 안테나를 비롯한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적용한 약 600개의 전용 블루투스 비콘을 벡스코 전시장에 설치, 평균 5m 이내의 측위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길찾기 기능을 실내 전시장 3D로 제공하고, 자동 정보제공 기능도 탑재해, 전시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또한 모바일 현장등록 기능이 있어 관람절차 역시 대폭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용자가 관심 등록한 전시 부스에 접근하면 해당 부스의 신제품 정보와 담당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보여주고 저장한다. 뿐만 아니라 전시 참가사에게는 전시회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방문 관람객 수, 체류 시간, 제품 정보의 다운로드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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