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빛깔 세빛섬 드디어 개장...한강 야경 책임진다

세빛섬 개장

서울 반포구 한강공원에 있는 ‘세빛섬’이 15일 전면 재개장해 한강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15일 저녁부터 오색빛깔의 불을 밝힌 세빛섬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족과 함께 한강공원에 온 한 시민은 세빛섬 개장에 "무엇보다도 세빛섬 야경이 아름답다며"며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세빛섬을 찾은 한 시민은 "최근에 방문한 곳들 중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라며 만족한 표정을 드러냈다.

세빛섬은 2011년 9월 '세빛둥둥섬'으로 준공됐지만 방치되다가 세빛섬으로 이름을 바꾼 뒤 이날 오후 4시 전면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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