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도메인업체 후이즈 '디도스' 피해

입력 2014-10-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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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부터 시작해 16일 오전까지 일부 도메인 불안정"

▲국내최대 도메인업체 후이즈가 15일 오후 9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고있다고 16일 밝혔다.(후이즈 홈페이지 )

인터넷 도메인을 관리하는 국내 최대업체 후이즈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후이즈는 "15일 오후 9시부터 불특정 다수 도메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의 네임서버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고 있어 16일 오전까지 일부 도메인 연결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데이터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공조해 대응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디도스 공격을 '사이버 대피소'로 우회하도록 하고 있어 서버 마비와 같은 큰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공격 발신지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후이즈는 'kr' 도메인 신규등록 시장 점유율 약 36%를 차지하고 있는 도메인·홈페이지·솔루션 기업이다. 삼성과 LG·두산·한화 등을 비롯해 국내 150여개 기업들에게 전사적 도메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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