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관리 대책위 출범…"비만 여부는 '비만도 계산기'로 간단히 체크"

입력 2014-10-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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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관리 대책위 출범

(사진=뉴시스)

건보공단이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비만 정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비만도 계산기에 신장과 체중을 입력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만도 계산기는 기본적으로 체질량 지수인 BMI(Body Mass Index) 계산법에 근거한 것이다. BMI 계산법은 BMI 지수 =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의 공식으로 계산되며 간단한 수식에도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계산으로 나온 BMI 지수가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35는 고도비만, 35 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나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21세기 신종전염병으로 지목했으며, 우리나라도 19세 이상 성인의 32.4%가 비만으로 분류돼 성인의 3명 중 1명이 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보공단은 15일 비만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7일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비만관리대책위원회는 의학·간호학·영양·운동 전문가 및 인문사회학적 지식이 풍부한 18명 정도 인사로 구성된다. 이들은 고도비만과 소아비만 등의 의제를 발굴해 비만 퇴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이제 나라가 별걸 다하는군",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시키고 비만세까지 받아먹는 거 아냐?",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하면 비만은 무료로 검진해주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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