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 주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열린 워싱턴DC에서 비공개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미국의 물가가 연준의 목표인 연 2%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밝힌 연준의 전망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연준은 당시 미국 경제가 내년 2.6~3.0%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은 오는 2016년 연 1.7~2.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 측은 이같은 내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