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개월 "수색 손길 미치지 못한 선실 3곳…실종자 10명"

입력 2014-10-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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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개월' '세월호 참사 6개월'

(사진=뉴시스)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발생 6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아직도 수색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참사 6개월이 됐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가족 품에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가 10명이나 되고 수색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선실이 3곳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의 끝없는 슬픔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사고는 사익을 앞세운 탐욕적 기업과 공직자의 무능과 무책임이 빚어낸 참사”라고 지적하며 “이를 토대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슬픔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와 법률을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6개월이 지나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해 큰 고비를 넘겼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은 멀고 힘든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해 '유병언법'과 정부조직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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