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3주차...보조금 공시금액 '그대로'

입력 2014-10-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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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보조금 공시

▲단통법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휴대전화 판매점의 모습.(뉴시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3주차에 접어들며 이통통신3사가 신규 보조금 공시를 했다. 조금씩은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와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보조금은 일부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요지부동이다.

갤럭시 노트4는 LTE62요금제를 기준으로 지난 8일에 했던 2차 공시 때의 보조금과 동일했다.

갤럭시S5 광대역 역시 10만3500원~12만1000원으로 같았고, G3캣 광대역 역시 11만7300원~12만4000원으로 변함 없었다.

다만 갤럭시 노트3에 대해서만 SK텔레콤이 14만 1000원으로 보조금을 인상했다.

정부와 소비자들의 강도높은 압박에도 보조금이 오르지 않자, 업계 안팎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판매점 점주들이 이통3사 앞에서 보조금을 올려주지 않아 손님이 끊겼다며 시위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단통법 취지는 좋은데 부작용이 너무 심한듯" "단통법 수정 봐야하는 것 아닌가" "단통법 지켜보다가는 통신시장 죽을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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