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납입, 인출 등 재테크 기능 크게 강화
최근 저금리의 지속과 고령사회로의 급속한 진입으로 인해 여유자금 마련과 노후대비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연금보험이 재테크 상품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대한생명은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을 통해 재테크 기능을 강화하고, 연금개시 시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대한리치연금보험'을 2006년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금보험이면서 년 4회 중도인출 및 보험료 추가납입을 통한 재테크 기능 강화로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생활 패턴에 맞춰 자금을 유지, 관리할 수 있다.
즉, 매년 보험계약일에 적립된 해약환급금의 50%범위 내에서 1년에 4회까지 인출(인출시 수수료는 인출금액의 0.1% 부담)이 가능하고 고객이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에는 보험 가입시 설정한 총 납입 보험료의 2배까지 입금할 수 있다.
또한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연금개시연령을 45~75세까지 확대하여, 고객은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연금개시연령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연금 지급형태는 연금개시 후 피보험자 사망시 상속인에게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속연금형', 고연령으로 갈수록 고액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 및 5, 10, 15, 20년형 중 계약자가 선택한 기간만큼 연금을 지급하는 '확정연금형'이 있다. 연급지급방식은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중 2가지까지 복수 선택이 가능하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2006년 9월 기준 4.9%)하기 때문에 풍요로운 노후생활에 필요한 고액의 연금을 지급받을 수가 있고, 최저 2.5%(10년 이하)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금개시 이후에도 공시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전할 수 있다.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다른 보험에 가입할 필요 없이 저렴한 특약을 통해 원하는 보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 후 일반사망, 재해사망시 6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50% 이상 장해시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부가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암이나 성인특정질환이 발병하면 진단자금 및 수술자금을, 재해시에는 장해지급률에 따라 장해급여금을 제공한다.
가입연령은 만15~72세이고, 주계약 보험료는 계약자가 건당 10~100만원 내에서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
월보험료 100만원 이상 계약자는 보험료 1%를 할인해주고 월보험료가 200만원 이상일 경우 1.5%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