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 주요뉴스] 한은 기준금리 인하ㆍ창경궁 야간개방ㆍ가장 부유한 국민 1위 '호주' 등

입력 2014-10-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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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기준금리 ‘사상 최저’ 수준 2.0%로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서울 남대문로 본관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연 2.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8월 내린 이후 2개월 만에 또 내린 것이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운영한 사상 최저 수준인 2.0%으로 내려 않았다. 기준금리는 2009년 2월부터 17개월간 2.00%로 운영된 바 있다.

◇ 경복궁ㆍ창경궁 야간개장... 현장판매도 실시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입장권 현장판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화재청은 최근 “가을을 맞아 경복궁은 오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창경궁은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야간개장한다”고 전했다.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 영구임대주택 거주 577가구가 고급차 소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해 지은 영구임대주택에 고급차를 소유하고 있는 가구가 57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의원(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국산 대형차량 및 고가 외제차량 등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영구임대주택 중 벤츠, 아우디, 렉서스, BMW 등 고가 외제차량을 보유한 가구가 10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위 밴드' 수술 받았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보다 핼쓱해진 모습으로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는 고도비만 해결을 위한 수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14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평양 과학자 주택단지 시찰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외모에 주목했다.

◇ 가장 부유한 국민 1위는 '호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은 호주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추적한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2014년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 성인 평균 부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22만5000달러(약 2억 4000만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세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위는 평균 성인의 부가 17만 3000(약 1억 8000만원)달러인 벨기에다. 호주와 벨기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이 자리했다.

◇ "판도라TV 해킹, 개인별 정보유출 여부 식별 불가능"…이용자들 불안

판도라TV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두 차례에 걸친 해킹에 의해 유출된 가운데 회원 각자가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판도라TV의 한 관계자는 “판도라TV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 건수는 총 11만 건으로 나타났다”며 “유출대상자 식별은 현재 불가능한 상태”라고 15일 말했다.

◇ 새누리 “단통법, 무작정 폐지 할 수는 없어”

여당은 최근 통신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됐지만 오히려 혼란을 낳고 있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필요에 의해 생긴 법을 무작정 폐지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1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단통법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당초 취지대로 국민의 통신요금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용되도록 개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 남북 군사회담, 비공개 진행 논란

남북이 장성급 군사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남북은 15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납구 장성급 군사회담을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날 남북 군사회담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과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이 최우선으로 논의된 것으로 관측되며, 우리 측은 이런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 대관령 첫 얼음 관측... 작년보다 10일 늦어

대관령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번 대관령 첫 얼음은 작년보다 10일, 평년보다는 3일 늦은 것이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날씨에 대해 "강원 영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횡성 안흥면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고 밝히며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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