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사, 5년간 41억 달러 수익 예상

입력 2014-10-15 15:51

김태헌 기자 1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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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법인들이 향후 5년간 41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

SAP에 따르면 협력사들이 SAP와 클라우드ㆍ매니지드 서비스 부문 협력으로 예상되는 수익은 북ㆍ남미의 경우 206억 달러, 유럽ㆍ중동ㆍ북아프리카 89억 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41억 달러 수준이다.

이번 추정치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의해 분석된 것이다. 대런 비비 IDC 채널ㆍ협력사 연구 담당 부사장은 “IDC는 2016년까지 모든 소프트웨어 수익의 25퍼센트가 정액제모델로부터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AP 협력사들은 판매ㆍ구축용 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 솔루션뿐만 아니라, 훈련, 판매 및 마케팅에 이르는 관련 자원들도 SAP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SAP 협력사인 LG CNS 손준배 상무는 “아시아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성숙한 클라우드 기술이야말로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이며, 조직들 또한 SAP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같은 변환 기술을 도입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