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카자흐스탄 '우림애플타운'복합단지 방문

입력 2006-09-24 12:5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우림건설은 이 회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개발 중인 우림애플타운(WOOLIM APPLE TOWN) 복합단지 개발 공사현장에 23일 한명숙 국무총리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18일부터 27일까지 9박 10일간 일정으로 중동 및 중앙아시아를 순방하고 있는 한총리는 우림건설치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사업을 청취하고, 격려 목적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시공사 우림건설 심영섭 부회장, 시행사 갈라맛아르트 김정대 회장, 권오석사장과 추병직 건교부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차관, 이원걸 산업자원부차관, 유영환 정보통신부차관, 김일수 카자흐스탄 대사 등 정부관계자와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용구 해외건설협회장,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국내 건설, 플랜트, 에너지, 정보통신, 무역업체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우림애플타운 복합단지 개발사업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로 준공시켜 카자흐스탄 및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 주택사업진출의 교두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우림애플타운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아우에조프구 싸이나가 서쪽 까르갈리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8만1683.89평 (공공시설면적 1만7649.4평 포함), 건축연면적이 37.9만여 평(여의도 면적의 1/3수준)으로 서비스 시설과 지하주차장이 있는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4122가구와 호텔, 업무시설, 상업시설, 부대시설(CIS국가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되는 주거시설 복합단지) 등을 공급한다.

총 사업비는 약 23억불(약 2조2천억원)로 우리나라 해외투자 주택개발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금호생명, 동부증권, 한화증권 등 5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2000억을 P/F하였고, 사업기간은 2006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년(50개월)이다.

우림건설 심영섭 부회장은 "총 사업비가 약 23억불로 우리나라 해외 주택개발사업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설계, 분양, 시공, A/S에 이르기까지 우림건설과 대한민국 선진건설 기술을 총 동원해서 카자흐스탄 주거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