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유한 국민 1위는 호주, '행복지수' 가장 높은 국가 1위는 어디?

입력 2014-10-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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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유한 국민'

(사진=AP/뉴시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은 호주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추적한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2014년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 성인 평균 부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22만5000달러(약 2억 4000만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세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위는 평균 성인의 부가 17만 3000(약 1억 8000만원)달러인 벨기에다. 호주와 벨기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이 자리했다.

하지만 단순히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국민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보유하고 있는 부의 정도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해 9월 국제연합(UN)이 발표한 바에 '2013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였다. 덴마크는 10점 만점에 7.693점으로 조사 대상 156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행복지수에서 상위권에 오른 나라들은 주로 유럽국가들로 특히 복지혜택이 발달한 북유럽 국가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에 이어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이 1위부터 5위까지 자리했다. 한국은 6.267점으로 전체 56위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가장 부유한 국민은 호주라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가장 부유한 국민,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지" "가장 부유한 국민, 돈은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인 듯" "가장 부유한 국민, 역시 북유럽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편이네" "가장 부유한 국민, 한국 행복지수가 그래도 생각보다 높은 편인걸?"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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