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장동민 복수 에피소드 네티즌 반응 극과 극 ‘매력있다’ vs ‘경솔하다’

입력 2014-10-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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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그맨 장동민(35)이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해 자신의 복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매직아이’에서는 장동민이 출연해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동민은 “복수에 꽂혔다”며 자신의 복수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장동민은 초등학교 시절 집안이 어려워 1년 내내 똑같은 옷을 입고 다녔고, 새 옷을 입었을 때는 옷음 훔쳤다고 의심을 받아 선생님에게 맞기까지 했다. 장동민은 그때부터 복수심에 매일 다른 옷을 입게 됐다.

또한 군 시절에는 비전이 없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 이에 장동민은 훗날 개그맨이 돼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용돈 천 만원을 줄 수 있을 것 같으니 다시 만나자”고 말한 후 “뻥이야”라고 말하며 복수했다.

마지막으로 장동민은 개그맨을 준비하던 시절 자신에게 항상 시끄럽다고 혼냈던 옆집 아주머니가 훗날 사인을 요청하자 복수심에 거절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장동민의 복수 에피소드 공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네티즌 tear****는 “성공한 사람에게는 무언가 다른게 있구나” 라는 반응을 남겼으며, 네티즌 8425****는 “장동민 사람 참 괜찮은 것 같다. 정말 매력있다”, 네티즌 kjw9****는 “개그맨들이 원래 오버하는 경향이 있고 예전에는 층간소음 신경 많이 안 쓰고 살았기 때문에 저런 듯”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네티즌 yj88****는 “옷 얘기는 이해가 됐지만 옆집아줌마 복수는 이해가 안 된다”, 네티즌 joan****는 “옆집 아줌마에게 웃으면서 그동안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더라면 더 좋은 사람으로 보였을텐데”, 네티즌 sind****는 “새벽에 소음 낸거 미안하다고 사과는 못할망정 저 이야기를 복수라고 말하다니 너무 경솔한 것 같다”등의 부정적인 의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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